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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5.11.11] 대구시향 정기연주회 2005.11.11
일시: 2005년 11월 11일
장소: 대구 문화예술회관
협연곡: Bruch Violin Concerto No.1.
관련 싸이트: 대구 문화예술회관 관련싸이트


이현세(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)가 지휘하고 양고운은(한양대 교수)이 바이올린 협연한다. 연주곡은 <‘달구벌 환상곡’ 중 ‘번영의 도시’>(임우상 곡), 브루흐의 <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 작품 26>, 패르트의 <현과 타악기를 위한 ‘프라트레스’>, 쇼스타코비치의 <교향곡 제1번 바단조 작품 10> 등. 임우상곡의 <’달구벌 환상곡’ 중 ‘번영의 도시’>는 대구의 중심의 거리인 동성로의 변화하고 활발한 인상을 차임벨에 이어 우리북인 교방고와 큰북이 주고받으면서 활기찬 분위기와 젊은이들의 생기있는 기백을 표현하고 있다. 브루흐의 <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 작품 26>은 제1악장은 전주곡 성격을 지니고 있고 쉬지 않고 제2악장으로 이어지는 등 형식의 자유로움속에 독주 바이오린의 화려한 기교와 감상적이고 감미로운 선율이 조화된 작품이다. 특히 제2악장 아다지오의 애수에 찬 아름다움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상케 한다. 쇼스타코비치의 <교향곡 제1번 바단조 작품 10>은 일반적인 4악장 구성으로 동기의 발전이나 전개가 고전적인 형식이나 새로운 음감의 추구, 간결하고 투명한 서법과 신선한 멋으로 작곡가의 개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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