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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8.11.7] Prokofiev with Bucheon Phil. 2008.11.7






Date: 2008.11.7 Friday at 7:30 pm
Venue: Bucheon City Hall
Program:

무소르그스키, ‘호반시치나’ 전주곡
M. P. Mussorgsky(1839-1881), Khovanshchina Prelude

프로코피에프,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사단조, 작품 63
S. S. Prokofiev(1891-1953), Violin Concerto No.2 in g minor, Op.63

Ⅰ. Allegro moderato
Ⅱ. Andante assai
Ⅲ. Allegro, ben marcato

Intermission

프로코피에프,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1번, 2번, 3번 중
S. S. Prokofiev(1891-1953), Romeo & Juliet Suite No. 1, 2, 3

The Montagues and the Capulets - (from Suite No.2)
The Young Juliet - (from Suite No.2)
Tableau - (from Suite No.1)
Madrigal - (from Suite No.1)
Minuet - (from Suite No.1)
Masks - (from Suite No.1)
Romeo and Juliet - Balcony scene - (from Suite No.1)
The Death of Tybalt - (from Suite No.1)
The Death of Juliet - (from Suite No.3)

Violin Solo: Yang, Kowoon
Conductor: Sung, Kisun

부천필의 제126회 정기 연주회에서는 두 젊은 음악가들의 협연과 지휘로 무소르그스키와 프로코피에프의 작품들이 선을 보인다. 이번 음악회에서 연주될 곡은 무소르그스키의 '호반시치나' 전주곡과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, 발레 모음곡 ‘로미오와 줄리엣’으로 프로코피에프가 창조한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느끼게 될 것이다.
첫 번째로 연주될 곡은 무소르그스키의 '호반시치나' 전주곡으로 작곡가의 죽음으로 미완성인 채 남겨진 작품이다. 다음으로 연주될 곡은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으로서 작품 속에서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과 같은 서정성, 풍부한 선율, 다채로운 악상을 볼 수 있다. 이 곡은 특히 전작과 마찬가지로 독주 바이올린의 음색에 충분한 배려를 하고 있다. 청년 프로코피에프의 특징이던 도발적이기까지 한 전위성은 그다지 강하게 느낄 수 없고, 억제된 온화한 음색이 작품 전체에서 지배적이다. 이 곡의 협연은 젊은 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이 맡을 예정이다.
연주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연주될 곡은 프로코피에프의 모음곡 ‘로미오와 줄리엣’이다.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 정서적 내용의 심오함이 매우 음악적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서 여러 가지 형태로 작품화되었다. 그러나, 여러 작품에 비해 프로코피에프의 발레곡은 정서의 심오함, 개성의 예리함은 물론, 규모면에서도 훨씬 우위에 있다. 프로코피에프는 이 작품을 통해 실험주의에서 자연주의로, 모더니즘에서 로맨티시즘으로 복귀하여, 곤란했던 전환기의 벽을 완전히 타파했다. 이 작품은 늘 조심스러운 명랑함과 정열을 갖고, 거기에 비유할 수 없는 슬픔의 그림자를 내포하고 있다.
부천필의 제126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프로코피에프에 의해 재창조된 세익스피어의 ‘로미오와 줄리엣’은 지휘계의 젊은 기수인 성기선 지휘자의 지휘로 부천필에 의해 새롭게 부활할 것이다.

참조:
http://www.bucheonphil.org/000_Phil_new/s03_c2_single.asp?id=100915#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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